춘천교도소, 빵 기부받아 수용자에게 제공

강원 춘천교도소(소장 박기주)는 최근 수용자들에게 제공할 빵 1,100개를 춘천교도소 교정협의회 종교위원 분당주사랑교회 한길용 목사로부터 기증 받았다.
이번 기부는 부활절을 맞이해서 오랜 시간 동안 위축되었던 수용자들을 위로하고 심성 순화 및 사회 복귀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분당주사랑교회 한길용 목사는 “부활절을 맞이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교인들의 정성이 담긴 빵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수용자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오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주 소장은 “분당주사랑교회의 뜻깊은 후원이 수용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어 교정ㆍ교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분당주사랑교회에서 전하는 따뜻한 부활절 축복 메시지가 수용자들에게 온전히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오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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