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내 이혼 소식에 경기 일으켜...” ‘14년 째 싱글’ 전노민의 고백

2025-02-17

배우 전노민이 딸에게 미안함을 전한다.

17일 방송될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전노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전노민은 오정연, 하지영과 함께 싱글 모임을 열고 딸에게 이혼 소식을 전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이혼 후 14년째 싱글로 지내고 있는 전노민은 딸에게 부모가 이혼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어린 딸을 미국으로 보냈다고 고백한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후에야 이혼 사실을 알릴 수 있었다고도 말한다.

그는 이혼 소식을 알릴 당시 딸이 자다가 경기를 일으켰다며 죄 없는 아이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했다고도 털어놓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서른한 살이 된 딸과 연애 상담까지 나눈다는 그는 여전히 각별한 부녀지간임을 전하며 ‘딸 바보’ 면모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한편 그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학업보다 아르바이트와 생계에 치중해야 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이후 배우로서 성공을 거두지만 공부에 대한 미련이 남았다며 3월부터 대학원 박사과정에 들어가는 근황을 밝히기도 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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