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또 ‘헤더골’ 터졌다! ‘리그 3호 골→2G 연속 득점포’ 폭발! 마인츠, 킬 원정서 3-0 완승···홍현석은 교체 출전

2024-11-24

이재성(32·마인츠)이 친정팀을 상대로 리그 3호 골을 터트리며 마인츠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는 2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홀슈타인 킬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마인츠는 4승 4무 3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보 스벤손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빈 첸트너가 골문을 지켰고, 도미니크 코어-슈테판 벨-다니 다 코스타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필리프 음베네-나딤 아미리-사노 카이슈-앙토니 카시가 위치했고, 2선에 이재성과 폴 네벨이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조나탄 부르카르트가 나섰다. 홍현석은 벤치에 앉았다.

전반 11분 마인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아미리가 네벨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가 원정에서 먼저 앞서 나갔다.

이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전반 34분 벨이 시도한 슈팅이 킬 아르민 기고비치의 팔에 맞으면서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부르카르트가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인츠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8분 이재성의 골까지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카시가 연결한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머리에 강하게 맞추진 못했으나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향하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재성의 리그 3호 골이었다. 득점을 기록한 이재성은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보여주며 세레모니를 자제했다.

이후 후반 24분 이재성이 나가고 홍현석이 교체로 투입됐다. 마인츠는 3골의 리드를 그대로 지켜내면서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재성은 지난 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홍현석은 3경기 연속 교체로 나서며 21분가량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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