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셜연금 인상률이 2.4% 가량 될 전망이다.
시니어 권익 단체인 시니어시티즌리그(SCL)는 최근 물가 동향 분석을 통해 내년 소셜연금에 물가인상분(COLA)으로 2.4%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정부는 매년 7~9월 소비자물가지수(CPI-W)를 기반으로 이듬해 소셜연금 인상분을 결정한다.
인상률 2.4%는 2021년 이후 최저치로 시니어들에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시니어들은 고정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인플레이션 상황이 되면 어려움을 겪는다. 더구나 COLA가 실제 물가상승률만큼 오르지 않아 시니어들의 주머니 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게 SCL 측의 설명이다.
소셜연금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81년으로 14.3%가 올랐다. 반면, 2010년과 2011년으로 아예 오르지 않았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