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오브호프 한국기업 금융지원센터가 각 주 정부들과 협력해 한국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12일 메릴랜드 내셔널하버에 위치한 게이로드 컨벤션 센터에서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연방상무부가 주최하는 ‘2025 셀렉트 USA 인베스트먼트 서밋’ 행사 중 진행됐다.
ASOK는 1989년 설립된 단체로, 한국에 진출한 국내 주 정부 사무소의 연합체다. 현재 애리조나, 미시간, 뉴욕, 테네시 등 23개 주 정부 사무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안내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협회 측은 한미 간 무역과 경제 협력 촉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외부 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뱅크오브호프 김규성 수석 전무는 “한국기업과 국내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ASOK와 손잡고 한국기업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 문의가 있을 경우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