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를 매일 먹었더니”…일주일만에 일어난 변화는?

2025-09-16

모든 건강 식단에 권장되는 것은 바로 채소다. 비타민C와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장수 식단에 꼭 언급되는 채소다. 매체 Prevention에서는 한 영양사에게 ‘브로콜리 매일 먹기’ 일주일 도전을 제안했다. 일주일간 하루 한 접시, 영양사의 몸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브로콜리는 구워도, 찌거나 수프로 만들어도 맛있는 다재다능한 식재료다. 하지만 ‘매일’이라는 조건은 달랐다. 도전한 영양사에 따르면 나흘째가 되자 다소 지겨움이 찾아왔고, 브로콜리-치즈 프리타타나 브로콜리 페스토 등 다양한 조리법을 총동원해야 했다. 실험은 결코 단순한 식단 유지가 아님을 깨달았다.

영양사는 브로콜리를 식단의 중심에서 빼놓지 않자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소화가 놀라울 정도로 잘 된다는 것이다. 브로콜리는 섬유질로 가득 차 있어 소화 시스템에 확실히 도움을 주는 듯 느꼈다. 불과 일주일이지만 미묘하게 피부 톤이 밝고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영양사는 매일 내 몸에 깨끗하고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고 말한다. 비타민, 미네랄, 강력한 식물 화합물을 공급하고 있다는 느낌이며 전반적으로 활력이 생겼다. 기분상의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브로콜리를 자주 먹는 것이 건강에 장기적인 투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브로콜리가 주는 5가지 건강 효과는?

브로콜리는 영양학계에서 ‘슈퍼푸드’로 꼽히는 이유가 명확하다.

-영양소 풍부: 한 컵만으로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을 초과 충족할 수 있으며, 비타민 K·A·엽산·칼륨도 풍부하다.

-장 건강: 섬유질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면역력과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간 보호: 씹거나 자를 때 생성되는 설포라판이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심혈관 건강: 칼륨이 혈압 조절에 기여하고, 수용성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피부 건강: 비타민 C가 콜라겐 합성을 도와 탄력 유지에, 항산화 성분은 피부 노화 방지에 기여한다.

섭취 시 유의할 점은 갑상선 질환자에게 생브로콜리는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하다. 다만 조리하면 영향이 줄어든다. 소화기 예민한 사람은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환자나 고(高)식이섬유 식단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가스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항응고제 복용자에 경우 비타민 K가 혈액 응고에 관여하므로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기보다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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