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주식을 하다가 손해를 봤던 썰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비트코인 샀다가 길바닥에 나앉을 뻔한 홍진경 근황(모녀싸움, 이글루 짓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제작진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2025년 계획, 하고 싶은 콘텐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디어 회의를 하던 중 제작진이 “진경 선배가 마약 콘텐츠 할 때 콘텐츠가 잘 나왔다. 그러니까 이번에도 음지 소굴에 가는 것 어떠냐”고 제안하자 홍진경은 “마피아 소굴에 가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북한도 궁금하다. 북한은 진짜 어떻게 살고 있는지”라고 말하자 홍진경은 “나 그거 취재하러 갔다가 영영 못 돌아올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이 경제 공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자 홍진경은 “비트코인 선생님을 한 번 더 만나고 싶다. 채굴이 다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되는지. 지구 전체가 정전되면 어떻게 되는지 등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비트코인 수익이 쥐꼬리 만큼 났다”라고 말하자 제작진은 “오늘 보셨냐. 떨어졌을 것 같다”고 말한다.
바로 수익을 확인한 홍진경은 탄식을 내뱉는다. 수익률이 얼마냐 묻자 “-2.13%”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첫날 30만 원 사고 계속해서 470만원까지 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주식은 이제 안 하냐”고 묻자 홍진경은 “주식은 아니다. 반토막 난 것도 그냥 손절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5분의 1 토막은 손절해야 되냐” 묻자 홍진경은 “사람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냐)”라고 말한다. 제작진과 홍진경이 함께 주식을 사서 5분의 1 토막난 것.
이에 제작진이 “그럼 그냥 소매치기 당했다고 생각해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