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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AI 솔루션 기업 알체라는 26일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대사 예르네이 뮐러) 및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옥성환)과 AI 산업 혁신과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슬로베니아의 AI 기술 강화를 추진하고, IT 디지털 활용도를 높이며, 공동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을 시작으로 보안, 안전 등 슬로베니아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한국의 선진 기술을 적용하고, 공동 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알체라는 지난해 이니텍과 안면인식 기반 통합 본인인증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및 다양한 산업군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알체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융사에 여권 진위확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여권의 얼굴 이미지와 텍스트 정보를 외교부 DB와 비교하여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체라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기반 보안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슬로베니아 은행권에 알체라의 AI 기반 얼굴인식 솔루션을 납품하고, 현지 시장에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얼굴인식 AI 성능 테스트에서 국내 기술력 1위를 차지한 만큼, 슬로베니아에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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