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 포럼인 APEC CEO Summit 2025에서는 전 세계 주요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정책 리더, 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술이 인류 이해와 협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지정학적 긴장, 경제적 이해관계의 충돌,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오해가 곳곳에서 심화되는 가운데, 소통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국가와 언어,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과 비전, 그리고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어의 벽’을 넘은 진정한 소통을 이뤄야 한다.
그 중심에서 AI 동시 통역은 단순한 기술의 발전이 아닌,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수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의 진심을 전달하며, 공동의 비전을 나눌 수 있는 세상 — 그것이 바로 APEC CEO Summit 2025가 그려내고자 하는 미래의 한 모습이다.
이 혁신을 실현하는 주역은 대한민국의 AI 전문 기업 “스콘에이아이(SconAI)”이다. 스콘에이아이는 사람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1.2초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통역을 참관객에게 제공하는 AI 동시 통역 서비스 “스콘챗(SconChat)”을 이번 행사에 공급한다.
이 서비스는 APEC CEO Summit 2025의 전 세션과 개별 네트워킹에 도입되어, 참석자들은 각자의 언어로 발언하고, 동시에 각자의 언어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 장벽 없는 대화’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스콘에이아이 공정일 대표는 “지금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대화가 필요한 시대를 맞고 있다. APEC은 그러한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특별한 무대이다. 세상을 바꾸고 있고 또 바꿀 수 있는 세계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비전을 진정성 있게 나누는 자리다. 그 소통의 과정에 스콘에이아이의 기술이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과 책임을 느낀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통해 그 사이의 벽을 허물고자 한다. 우리의 기술이 단순히 언어를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새로운 방식으로써 인류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이달 28일에 막을 올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 포럼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2025에는 APEC 회원국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700여 명이 모여 초격차 기술 경쟁과 공급망 재편 등 핵심 이슈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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