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2시 5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4% 오른 3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75만 6,929주다.
이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확대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화한 이튿날인 이날 한국전력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의 강세는 상법 개정 이후 정부가 인위적으로 전력·가스 요금을 억누를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물가 관리를 위해 공공요금을 통제했으나, 개정된 상법에 따르면 이는 주주 권익 침해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이들 기업의 요금이 인상되고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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