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언론사 ‘거룩한선교이야기(대표 김재율 목사·이하 거룩한선교)’가 LA에서 창간됐다. 지난 12일 홀리미션스토리 강당에서 열린 거룩한선교 창립 행사에는 교계 인사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거룩한 선교는 한인 목사들이 함께 만드는 기독 언론사다. 월간 매거진 발간과 웹사이트·유튜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날 김재율 목사의 환영사로 문을 연 창립 행사는 ‘세계선교사연합회’ 부총재인 홍성관 목사의 ‘주님의 말씀 이야기’라는 제목의 설교에 이어 조이너스 미션 찬양팀의 ‘내 영혼이 은총 입어’ 특송,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진건호 목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재율(사진) 목사는 ‘한강의 작품 세계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강의 심오한 문학세계를 분석하고, 한강 작품속 상황들을 현실의 문제와 연결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거룩한선교측은 이날 4대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가장 먼저 ‘도산 Legacy 운동’을 전개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 계승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신용사회운동’을 통해 신용업소(사업체)를 선정해 표식을 업체에 부착하여 한인사회 신용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폐차할 차량의 기부를 유도해 펀드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기자단을 모집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식사와 김재율 목사의 저서 ‘당신은 귀한 그릇입니다’가 무료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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