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스타트업 위크’ 20일 개막

2025-10-20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10월 20~24일5일간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Ondream Society)에서 ‘2025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개최한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아세안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스타트업 위크는 예년의 피칭 대회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참가 아세안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역량강화에 집중하기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아세안 10개국의 유망 스타트업 30개 회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크로스보더 및 파트너십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 패널 토론에 이어,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후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과 함께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는 기존 온라인 중심이던 액셀러레이션 과정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향과 시장 진출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IR 피칭(투자자 대상 기업홍보) 및 기업 전략 수립 전반에 대한 자문도 제공한다.

이틀 간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이수 이후 10월 22일에는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세션은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웡 카이 쥔(Wong Kai Jiun) 주한 싱가포르 대사의 축사로 문을 연다. 이어 아세안 사무국과 K-푸드테크 스타트업 ‘토기(Togi)’의 대표인사들이 특별 강연자로 참석해 아세안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23일과 24일에는 참가자들의 견문 확대를 위해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와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 등 주요 혁신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첨단 기술 산업 현장도 직접 살펴본다.

센터는 이번 스타트업 위크 종료 후 한국 시장 적합성과 기업 경쟁력 등을 고려해 우수 참가 기업을 선별,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6’에 초청할 예정이다. 내년에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참가 기업들에 보다 넓은 투자 및 파트너십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젊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주도하는 혁신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2025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의 성공적 개최를 토대로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혁신 산업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행사 전반 및 참가 스타트업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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