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몰아치는 강풍도 야구장으로 향하는 팬들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가 매진이 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잠실구장의 2만3750석이 모두 팔렸다.
이날 경기 시작 시간은 5시이지만 오후 4시22분에 이미 매진이 됐다. 두산의 시즌 2번째 매진이다.
이날 두산은 잭로그가 등판하고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두산은 김민석(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3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박준영(유격수)-이유찬(2루수)-정수빈(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놓았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병호(1루수)-김영웅(3루수)-김헌곤(좌익수)-양도근(2루수)-김성윤(우익수)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