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광장이 김서곤 전 국가정보원 경제안보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고문은 성균관대학교 금속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 국가전략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국가정보원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산업기밀보호센터, 방산분야 담당관, 경제안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산업보안 및 경제안보 관련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췄다.
김 고문은 ‘산업기술보호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과 ‘방위산업기술보호법’의 제·개정 등 국가 기술보호정책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연구기관 및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보안 컨설팅 및 개인정보 보호 자문과 방산물자 해외수출 지원 등 경험을 갖고 있다.
김 고문은 광장 기업자문그룹에 소속되어 각종 자문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장은 이번 김 고문 영입을 통해 국가핵심기술, 방산기술 관련 보안·컴플라이언스 리스크, 해킹 대응 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광장 기업자문 그룹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