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들을 위한 라이프 플랫폼 메디스태프가 최근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사인 두나무, 우신벤처투자㈜가 참여하며, 메디스태프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메디스태프는 국내 최대 의료인 전용 플랫폼으로, 인증 기반의 커뮤니티와 보안 메신저, 구인구직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e-detailing 서비스인 ‘디테일’ 등 의사의 직업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제약회사,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마케팅 솔루션인 ‘디테일’ 서비스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중이며, 추후 기업 성장에 기반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 유치로 메디스태프는 누적 투자금 100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확보한 자금은 구인구직, 디테일 서비스 등 플랫폼 고도화, 신규 서비스 개발, PCO 사업 강화 등 기존 사업 확장에 활용될 계획이다.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의사의 일과 삶을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구인구직부터 비즈니스와 의사를 연결하는 디테일 서비스까지 의료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