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저널]원영수 국제포럼= 12월 16일 유엔은 전날 일요일 밤 가자 남부 칸유니스의 팔레스타인 난민지원청(UNRWA) 학교에 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강력히 비판했다.
12월 15월 밤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의 피난처로 사용되는 학교가 파괴되고, 약 20명이 사망했다.
스테판 두자리치 유엔 대변인은 칸유니스의 셰이크 자밀 학교가 많은 수의 피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시설이며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또 난민지원청은 가자 북부에 물과 식량을 공급하는 인도주의적 지원작전을 3차례 요청했지만, 이스라엘이 이를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0월부터 가자 북부에 대한 공세를 재개, 강력한 폭격과 봉쇄 작전을 벌여 물과 식량, 의약품 같은 필수적 물품의 공급을 완전히 차단했다.
이날까지 팔레스타인인 사상자는 사망 4민5028명, 부상 10만6962명을 포함해 15만199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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