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주얼리 브랜드 쇼파드가 새로운 주얼리 캡슐 ‘아이스 큐브’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빛으로 조각하다’ 의미를 지닌 ‘Sculpted by Light’ 캠페인 일환으로 브랜드 앰버서더 벨라 하디드가 해당 컬렉션 제품을 착용한 채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컬렉션은 시계, 초커 목걸이, 팔찌 등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제품이 18캐럿 로즈골드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해야 할 제품은 단연 시계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아이스 큐브 시계는 102개의 큐브가 퍼즐처럼 조립된 실루엣으로 디자인됐으며, 약 8.54캐럿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가 곳곳에 포인트로 더해졌다. 해당 시계는 쇼파드 워크숍에서 수작업으로 섬세하게 제작됐으며, 공정부터 완성까지 총 800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쇼파드 공동 창립자 캐롤라인 슈펠레는 “나는 황금빛 얼음 조각으로만 만들어진 대담한 커프를 상상했다. 한 가지 필수 조건이 있다면 반드시 부드러워야 했다. 나는 편안함을 가장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다. 이에 나는 다시 한 번 우리 워크숍의 독창성에 놀랬다. 우리 워크숍은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벨라 하디드가 등장한 쇼파드 ‘아이스 큐브’ 컬렉션 캠페인은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