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가전은 단순히 집을 채우는 물건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할 도구들입니다. 결혼을 앞둔(저요!) 예비 신부의 눈으로, 그리고 가격 비교의 경험으로 발견한 구매 꿀팁을 지금부터 함께 나눠볼게요!
[나의 혼수원정기]
로봇청소기 사고도 한 달 동안 손걸레질한 썰 푼다...
돈 주고도 쓸 수 없는 로봇청소기가 있다?!
10평짜리 원룸에서 아파트로 이사한 저! 청소할 공간이 두 배로 늘어난 만큼, 청소만큼은 로봇청소기에 맡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는데요. 하지만 인생은 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죠. 로봇청소기가 저희 집에 오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고생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답니다.
예비 신랑은 처음엔 로봇청소기에 대해 회의적이었어요. 제가 사고 싶어 했지만, "굳이 필요해?"라며 반대했죠. 사실 저도 내심 고민이 되긴 했어요. 로봇청소기는 매년 빠르게 기술이 발전하는 제품이니까요. 더 강력한 흡입력, 정밀한 맵핑, 인공지능 기반의 장애물 회피 등 매년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죠. 그래서 앞으로 더 좋은 성능을 탑재한 신제품들이 나올 텐데, 당장 사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 로봇청소기 기능은 해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로봇청소기가 주는 이점은 너무나 명확하더라고요. 깨끗한 집을 유지하며 더 많은 시간을 서로에게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로봇청소기는 일종의 '시간을 절약해주는 투자'인데,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하는 게 효용이 높지 않겠어요? 신혼부부에게 가장 부족한 건 바로 깨 볶는 시간이잖아요. 후후.
▲ 최근 IT커뮤니티에서 가성비 올인원 로봇청소기로 화제였던 에코백스 디봇 N30 프로 옴니(599,000원), 샤오미 미지아 M40(590,290원). 물걸레 온수 세척, 온풍 건조 기능을 탑재했음에도 50만 원대에 불과합니다.
로봇청소기를 살 때 고려해야 할 점 중 하나는 저가형 제품들이 점점 고급형 제품의 주요 기능을 흡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등장 초반에 각 제조사가 자신 있게 내세웠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들이 불과 1년 만에 평범한 로봇청소기로 전락하기도 합니다.
▲ 로봇청소기 인기순위가 궁금하다면? (클릭)
예를 들어, 물걸레 세척/건조 기능은 1년 전만 해도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제품 위주로 탑재되었지만 이제는 50~70만 원 정도의 제품에도 흔하게 탑재되고 있어 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자동 리프팅 기능 또한 마찬가지에요. 덕분에 1~2년 전보다 적은 예산으로도 그때 살 수 있었던 제품들보다 더 성능이 뛰어난 로봇청소기를 구매할 수 있답니다.
비싸도 산다! 편리함의 끝판왕, 직배수 로봇청소기
▲ 직배수 로봇청소기 인기 순위가 궁금하다면? (클릭)
로봇청소기를 써본 분들이라면 물통을 채우거나 오수통을 비우는 과정이 얼마나 귀찮은지 공감하실 거예요. 특히 오수통은 장시간 방치하면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잘 관리해줘야 하죠.
하지만 직배수 로봇청소기가 있다면 이런 귀찮은 일이 사라집니다. 본체 물통 급수 시 자동으로 정수를 채우고 오염된 물을 비워주거든요. 저 역시 이 편리함에 반해, 가격이 비싸도 직배수 로봇청소기를 선택했어요.
▲ 대부분의 직배수 로봇청소기는 스테이션 안에 키트를 장착해 자동으로 직수/배수를 합니다.
▲ 직배수 키트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궁금하다고요? 이걸 보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직배수 로봇청소기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대부분 기존 로봇청소기 스테이션 내 오수통과 정수통에 전용 키트를 장착해 직배수를 구현하는 방식이에요. 모든 제품이 직배수 키트를 지원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직배수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해당 제품이 직배수 키트를 지원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답니다.
▲ (왼쪽) 로보락 S8 MaxV Ultra(1,510,000원) / (오른쪽) 로보락 S8 MaxV Ultra 직배수 모델(1,940,000원)
직배수 모델은 스테이션이 훨씬 콤팩트합니다.
제가 구매했던 로보락 S8 MaxV Ultra 직배수(1,940,000원)은 좀 특별합니다. 직배수 키트가 스테이션에 통합된, 태초부터 직배수 전용으로 나온 로봇청소기에요. 장점은 애초부터 오수통과 정수통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배수 키트를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보다 스테이션 높이가 낮아요.
참고로 현재 시중에 구매할 수 있는 직배수 전용 로봇청소기는 위 제품과 드리미 X50 Master(1,490,000원)가 유일합니다. 나머지는 기존 제품에 키트를 추가로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참고로 제가 로봇청소기를 살 때는 로보락 S8 MaxV Ultra가 유일한 직배수 전용 모델이었답니다)
인테리어 효과 up! 싱크대장 리폼한 썰
▲ 직배수 로봇청소기를 설치하고 싶은 분들은 꼭 숙지하세요! (출처: 로보락)
직배수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려면 세탁기처럼 물이 나오는 수전과 물이 빠질 수 있는 배수구가 필요합니다. 그런 공간으로는 주로 베란다, 싱크대, 화장실 근처를 고려할 수 있겠죠.
대부분의 분들이 선택하는 위치는 주방 싱크대 근처입니다. 베란다에 설치하면 베란다 턱에 로봇청소기가 걸릴 수 있고, 화장실 근처에 설치하면 문을 열고 닫기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급배수 선들이 바닥에 노출되어 보기 싫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 로봇청소기 구매자들 사이에서 싱크대 하부장 리폼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사설 업체들이 등장했어요.
그래서 현재는 싱크대 근처에 직배수 로봇청소기를 설치하는 것이 정답처럼 여겨지고 있어요. 특히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싱크대 장을 리폼해서 그 안에 로봇청소기를 깔끔하게 넣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편리함과 만족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투자라고 할까요?
▲ 저도 로보락 S8 MaxV Ultra 직배수 모델에 딱 맞는 높이로 싱크대 하부장을 리폼했답니다. 그런데...
아아.. 돈 주고도 못 쓰는 로봇청소기였습니다
직배수 로봇청소기의 설치 방식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구매한 로보락 제품의 경우 전문 엔지니어가 와서 설치하는 방식이었어요. 식기세척기처럼 수도 배관과 연결해야 하는 것은 물론, 배수 호스를 싱크대 하부 배수관에 연결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호스 길이 조절과 누수 방지 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설치가 더 바람직하죠.
물론 배수구와 싱크대 하부 구조가 간단한 경우라면, 예를 들어 배수구가 이미 노출되어 있고 직배수 호스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상태라면 DIY로도 충분히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고객님댁은 설치가 어렵겠는데요"
▲ 그날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직배수 로봇청소기가 우리집에 설치되는 날이었습니다.
우리의 설레는 기대와 달리, 직배수 로봇청소기를 집에 설치할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마주하게 되었답니다. 설치 기사님이 오셨는데 저희 집 싱크대 배관에 배수관을 추가로 연결할 여유 공간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기사님은 출장비를 받으신 채 떠나셨고, 제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자연스럽게 반품 처리되었습니다. 직배수 전용 모델은 직배수가 불가능할 경우 아예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죠.
▲ 이게 저희집 싱크대 배수관입니다. 온라인에 찾아보니 저처럼 설치 불가 판정 받은 분들이 꽤 많더군요.
참고로 저 같은 경우 외에도 전세나 월세인 경우 직배수 로봇청소기 설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존 싱크대 하부 구조가 로봇청소기의 배수 호스 연결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싱크대 장에 타공을 해야 하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제품 크기에 딱 맞춰 리폼했던 싱크대장. 지금은 잡동사니 창고로 전락했답니다~
이러한 현실을 겪으며, 직배수 로봇청소기 구매 전에 집 구조와 설치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도대체 뭘 사야할까? 가격대별로 정리해봄!
로보락 S8 MaxV Ultra 직배수 모델에 된통 당해버린 저. (물론 제 실수지만요.) 이미 신혼집에 입주한 상태였기 때문에 빠르게 다음 제품을 찾아 나서야 했습니다.
▲ 걸레를 사용자가 직접 빨아야 하는 방식은 이제 구식이라고 할까요?
요즘 인기 있는 제품들은 이렇게 걸레 자동 세척, 건조 기능을 다 탑재합니다.
사실 이것저것 찾아보며 골치 아플 필요 없이, 제품을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각 제조사의 최신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즉 가장 최신이자 가장 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최신 기술이 반영된 만큼, 최근 로봇청소기 시장의 트렌드도 확실히 반영되어 있을 테니까요.
▲ 프리미엄급 로봇청소기에만 탑재되고 있는 로봇브러시. (일명 '로봇 팔')
사이드 브러쉬가 모서리에 다가가면 튀어나와 직각 모서리에 낀 먼지와 머리카락까지 청소해요.
하지만 늘 문제는 예산이죠. 또한,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이 나온다 해도 모든 기술이 꼭 필요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과 적정 예산을 미리 정하면 충동적으로 더 비싼 신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집에 물건이 많아서 장애물 회피 기능이 중요하다'는 기준을 세우면 센서 성능을 중심으로 제품을 비교하면 되고, 이 기준에 맞는 합리적인 제품을 찾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 최근 로봇청소기 트렌드 중 하나인 머리카락 컷팅 기능.
브러쉬에 걸리는 머리카락을 날이 컷팅해줍니다. 머리카락이 덜 엉켜 브러쉬 관리에 용이하죠.
▲ 마찬가지로 최근 트렌드 중 하나인 물걸레 확장 기능입니다. 벽 모서리 사각지대 없이 물걸레질을 할 수 있죠.
그렇다면, 가격대별로 현재 주목할 만한 로봇청소기는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요? 가성비 및 사용자 평가가 준수한 제품들로 꼽아봤습니다.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100만 원 중반)
▲ 로보락 S8 MaxV Ultra / 드리미 X50 Ultra
로보락 S8 MaxV Ultra (1,510,000원)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강자, 로보락! 올인원 스테이션 기능은 물론, 걸레 온수 세척 및 건조 기능, 뛰어난 센서와 강력한 흡입력 등 로보락 제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앱 안정성, 해외 브랜드 제품 중에서도 비교적 호평받는 A/S, 중고 가격 방어 등 성능 외의 다양한 방면에서도 여러모로 팔방미인이죠. 다만, 로보락은 매년 초 플래그십 신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이 모델도 곧 구형 제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드리미 X50 Ultra (1,390,000원) 그야말로 성능 끝판왕이라 불릴 만한 2025년 최신형 로봇청소기입니다. 접이식 다리가 장착되어 있어 6cm 높이의 방문 턱이나 장애물도 손쉽게 넘습니다. 게다가 20000Pa에 달하는 강력한 흡입력, 2개의 로봇 브러시, 엉킴 방지 브러시, 80도의 고온 물걸레 세척 기능 등 최신 플래그십 제품에 걸맞은 기능들을 모두 탑재하고 있죠. 또한, LDS 센서가 자동으로 리프팅되는 기능 덕분에 89cm 높이의 낮은 공간에도 들어가 청소할 수 있답니다.
메인스트림 로봇청소기
▲ 나르왈 Freo Z Ultra / 드리미 L10s Heat
나르왈 Freo Z Ultra (1,190,000원) 집안에 물건이 많으신가요? 아이들이 있어 바닥에 장난감이 자주 떨어져 있나요? 그렇다면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평범한 로봇청소기와는 달리 RGB 카메라 2개를 장착하고, AI로 사물을 인식하는 기능 덕분에 장애물과 밀접해 세밀하게 청소합니다. 또한, 습식 쓰레기로 판단되면 물걸레 모드로 전환해 청소하고, 건식 쓰레기로 판단되면 진공 모드로 청소하는 독특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요. 최근 트렌드인 머리카락 엉킴 방지 브러시도 탑재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드리미 L10s Heat (799,000원) 부담 없는 가격대로 플래그십 성능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임에도 벽과 테두리를 센서로 인식한 후 모서리 2mm까지 물걸레 패드 영역을 확장하는 기능을 제공하죠. 또한, 머리카락 엉킴 방지 브러시, 세척판 자동 청소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로봇청소기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습니다. 실제 사용자 후기를 보면 소음이 매우 적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VR7MD96516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VR7MD96516 (807,690원) 부모님을 위한 로봇청소기를 찾는다면, 이 제품이 베스트가 아닐까요? 국내 브랜드이기 때문에 해외 브랜드보다 A/S를 받기 쉽고, 삼성 기사님이 직접 방문하여 설치까지 해줍니다. 특이한 점은 물걸레를 스팀으로 살균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걸레 세척 후 나는 특유의 걸레 빠는 냄새를 줄였다고 하네요. AI 사물 인식, RGB 카메라, 본체 음성 인식, 홈캠 등이 빠져서, 삼성 제품 중에서는 청소 기능 대비 가성비 좋은 모델이죠.
엔트리 로봇청소기 (70만원 이하)
▲ 에코백스 디봇 N30 프로 옴니 / 샤오미 미지아 M40
에코백스 디봇 N30 프로 옴니 (599,000원) 지난 11월 국내 출시 이후, 가성비 끝판왕 로봇청소기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올인원 스테이션에 온수 세척과 열풍 건조 기능은 물론, 최근 고급형 로봇청소기 시장의 트렌드인 로봇 팔, 물걸레 확장 기능, 머리카락 엉킴 방지 기능까지 탑재되었습니다. 본체에 물통이 없어 물걸레질을 하다가 자주 물걸레를 세척하러 가야 하고, 회피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A/S 걱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청소 성능을 원한다면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샤오미 미지아 M40 (590,290원) 해외 직구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가성비 로봇청소기입니다. 해외 구매 제품이라 A/S를 받기는 어렵지만, 12000Pa라는 매우 뛰어난 흡입력과 로봇 팔, 물걸레 확장 기능 등 고가의 제품에 탑재되는 여러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코백스 디봇 N30 프로 옴니와 달리 물통을 탑재해서 출수량도 조절할 수 있죠. 직배수 키트를 구매하면 직배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드디어 산 로봇청소기! 내돈내산입니다!
로보락을 눈물로 보내고, 가성비 신상 로봇청소기 에코백스 디봇 N30 프로 옴니를 드디어 구매한 저. "이번에야말로 청소 스트레스를 확 줄여보겠어!"라는 기대감으로 들뜬 마음에 주문 버튼을 눌렀었죠.
하지만 현실은 구매 후 한 달 동안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고주파 소음 이슈 때문! 에코백스 디봇 N30 프로 옴니는 출시 초기부터 가성비와 성능으로 큰 주목을 받았어요. 하지만 초기 출고된 제품에서 스테이션 소음 문제가 논란이 되었고, 저를 포함해 많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했죠.
▲ 2차 신규 생산 제품의 입출항이 지연되어 12월 중순이 되어서야 제품 교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에코백스 총판에서 빠르게 문제를 인정하고, 해당 모델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전 제품 무상 교환을 진행했어요. 저도 이 과정에서 구매 후 한 달 동안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요(교환 과정이 오래 걸렸어요), 교환 후에는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현재는 소음 문제 없는 제품으로 출고된다고 하니 안심해도 될 듯 하네요.
▲ 귀염뽀짝한 로봇팔과 확장 물걸레. 청소 성능은 가격 대비 아주~ 만족합니다.
역시 신혼집엔
로
봇
청
소
기
.
.
.
는 무슨!!
▲ 오수통으로 배수가 안되는 문제가 발생! 흰둥이는 택배 상자에 담겨 A/S 받으러 떠납니다.
제품 교환 후 한 달 만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해서 A/S 받으러 떠나요. 에코백스에서는 출장 수리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모든 제품이 지원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이 제품은 출장 수리가 불가능해, A/S 센터 내방 또는 택배로 박스를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나중에 택배 A/S를 받을 수 있으니 제품 박스는 버리지 마세요. 아아, 저는 뽑기 운이 없었나 봅니다. 지지리도...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조은혜 joeun@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