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한수진 협연 무대 선봬

2024-10-21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25주년 기념

(사)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협연 무대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25주년을 기념하여 “Master Piece from Beethoven” 주제로 지난 5월24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 (피아노 윤아인)와 교향곡 5번 `운명’을 선보인데 이어 두 번째 무대로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번‘을 비범한 테크닉과 다양한 표현력으로 진정성 있은 음악이 인상 깊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협연과 베토벤 지휘로 초연하고 다이나믹한 리듬이 돋보이는 `교향곡 7번 가장조 작품92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8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런던의 소수정예 영재 음악학교인 예후디 메뉴힌 학교에 입학하고 퍼셀 음악원, 옥스포드 대학, 영국 왕립음악원, 크론 베르크 아카데미 국제 솔로연주자 과정을 거친 재원이다.

런던 로열 페스티발 홀에서 비발디 협주곡 협연과 위그모어 홀에서의 첫 독주 후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등지에서 연주하고 각종 콩쿠르와 음악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최초의 한국인으로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로서 2위 입상과 함께 음악평론가상, 폴란드 방송 청취자상 등 7개의 부상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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