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의 호흡으로 완성될 <보도지침>

2024-10-20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2가 ‘제이원씨어터’에서는 프로덕션 유월의 연극 <보도지침>이 무대에 오른다.

프로덕션 유월은 장르와 매체에 관계없이 신진예술가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하며 종합 창제작 예술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예술가에게는 솔직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관객에게는 섬세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1986년,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의 '보도지침' 폭로. 그 사건을 무대 위에 그려냈던 오세혁 작가의 연극 <보도지침>을 선보이는 것이다.

유월만의 신진 배우와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도, 젠더프리(성에 의한 제약이나 차별을 최대한 배제하려는 시스템) 캐스팅을 통해 재구성한 무대, 그리고 현재를 바라보는 관객들과의 호흡으로 완성될 오늘날의 <보도지침>이다. 이 재판이 끝난 후에 우리는 과연 어디로 향하게 될 것인가?

출연진은 최재훈, 경찬, 김혜준, 최해나, 감유나, 이시맥, 박시원이며, 제작진은 기획/제작에 김재아ㆍ김가민ㆍ진시우, 연출에 김재아ㆍ박혜진ㆍ윤예준ㆍ이예림, 무대에 김화영ㆍ 박혜진ㆍ송지영ㆍ조혜령, 의상에 김가영, 음악/음향감독에 유채현, 조명감독에 이예림, 조명디자인에 이예림ㆍ백지현ㆍ윤예준ㆍ지혜민, 디자인에 이여원, 홍보마케팅에 박기현ㆍ진시우ㆍ김아현ㆍ김유빈ㆍ박윤지ㆍ서채원ㆍ송지영ㆍ이여원ㆍ함서진이 함께 한다.

공연 시각은 10월 31(목)과 11월 1일(금)은 밤 8시, 11/2(토)은 1낮 2시와 저녁 6시, 11월 3일(일)은 낮 2시다. 입장료는 전석 35,000원이며, 네이버(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220413)에서 예약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10-4924-31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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