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드라마 정년이 3화 김태리 '연구생 공연' 춘향전 방자 무대…OTT 재방송 넷플릭스 티빙

2024-10-19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웹툰 원작' 드라마 '정년이' 김태리가 3화에서 '연구생 공연' 춘향전의 방자로 무대에 오른다.

19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3화에서는 윤정년(김태리 분)가 매란 국극단 퇴출의 기로에 서서 결전의 '춘향전' 무대에 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2화에서는 주인공 정년이가 연구생 동기 초록(현승희 분)의 도발에 넘어가 '정기공연 오디션 대본'을 구해야만 매란 국극단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심지어 정기공연 오디션 대본을 얻기 위해서는 불과 열흘 뒤에 열리는 연구생 자선공연 '춘향전'에서 '방자' 역을 소화해야만 하는 미션까지 더해지고 말았다.

이에 난생 처음 국극 연기를 접한 정년이로서는 버거울 수밖에 없는 '방자'라는 주요 배역을 제대로 소화해, 옥경(정은채 분)을 등에 업고 매란에 들어왔다는 꼬리표를 떼고 매란 국극단에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방자로 변신한 정년이의 모습을 담고 있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방자라는 캐릭터 답게 익살스러운 복색을 한 정년이의 밤톨 같은 비주얼이 입덕을 부른다. 반면 백스테이지에서 무대를 바라보며,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정년이의 비장한 표정에 긴장감이 서려 있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한다.

또 다른 스틸 속 정년이는 무대 바닥에 엎드린 채 옴짝달싹 하지 않고 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닥에 누워 어찌할 바를 모르는 정년이의 눈동자에 당혹감과 불안감이 가득해, 공연 중 무언가 예기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정년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 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그런가 하면 앞서 영서로부터 "방자를 어떻게 연기할거냐. 내가 연기한 방자를 따라할거냐"라며 질타를 받은 바 있는 정년이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만의 방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