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트럼프 ‘에너지·AI 패권’ 가속화…美 10년물 금리 6% vs 中 국채 1.5%

2025-01-17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세계 금융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패권 경쟁 격화와 통상마찰 심화로 격변기에 진입했다.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 드라이브와 중국의 디플레이션 공포가 맞물리며 세계 경제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국가별 자산가격과 실물경제 격차가 확대되면서 포트폴리오 재조정 필요성이 커졌다.

중국의 디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되고 독일이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미국은 인플레이션 하락세 속 연착륙에 성공할 조짐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서도 트럼프의 국가개입형 경제정책이 새로운 투자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 美 에너지 패권 재건 가속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단행할 첫 번째 조치로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가 거론되고 있다. 신규 시추 확대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통해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파리기후협약 탈퇴와 함께 화석연료·원전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 완화가 예고된다. 특히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이란산 원유 제재를 강화하고 희토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미국 중심 재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 AI 규제 완화로 빅테크 부활

트럼프 행정부는 AI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파격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인사들이 대거 입각하면서 '빅테크와의 전쟁' 기조가 180도 전환됐다.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이 중국 AI기업 27곳을 제재 리스트에 올린 가운데 자국 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적극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리인하 시점 전망 빨라져

미국의 12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치며 5개월 만에 상승세가 둔화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2% 상승해 전월치(3.3%)를 하회했다. 지난 8월부터 매달 0.3%씩 오르던 상승세가 꺾이며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가시화되고 있다.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도 물가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에너지가 美 패권 핵심” 시추 재개…이란 옥좨 中공급 견제도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SWFUVT

- 핵심: 트럼프 당선인이 화석연료 시추 재개와 원전 산업 부활을 통해 에너지 패권을 장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LNG 수출 확대와 함께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희토류 개발도 본격화한다.

- 전략: 미국 에너지기업과 원자력 관련주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가 필요하다. 특히 LNG 수출 인프라와 SMR 기술 보유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2. 트럼프, AI 규제 대거 풀고 완전자율주행 ‘속도’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T3A9BN

- 핵심: 트럼프가 AI·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분야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실리콘밸리 인사들이 대거 입각하며 빅테크 정책 기조가 전환됐다.

- 전략: AI와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는 빅테크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

3. 美, 물가 안정세…올 2회 금리인하 기대 살아났다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TRH38R

- 핵심: 12월 미국 근원 CPI가 전월비 0.2% 상승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연준의 올해 두 차례 이상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전략: 국채금리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채권 듀레이션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구성도 검토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中, 부양책에도 3년 연속 디플레 위기…1960년대 이후최장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SOF43J

- 핵심: 중국의 GDP 디플레이터가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 침체로 18조 달러의 가계자산이 증발했다.

- 전략: 중국 자산에 대한 비중 축소가 필요하다. 다만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5. 독일 2년 연속 역성장…작년 GDP 0.2%↓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CUS7RB

- 핵심: 독일 GDP가 0.2% 감소하며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 감소와 건설업 침체가 주요인이다.

- 전략: 유럽 자산에 대한 투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독일 경제에 추가 충격을 줄 수 있다.

6. 美, 中 AI업체 등 27곳 무더기 거래 제한…화웨이 지원 의혹 ‘소프고’ 포함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TUPVAD

- 핵심: 미국이 화웨이 협력사와 즈푸AI 등 27개 중국기업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반도체 규제도 14나노급으로 확대됐다.

- 전략: 미국의 기술 패권 강화로 자국 AI·반도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오늘의 용어]

1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로, 기존 대형 원전의 1/10 규모로 제작되는 차세대 원자로다. 공장 제작이 가능해 비용과 건설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GDP 디플레이터: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한 나라 전체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마이너스가 지속되면 경제 전반의 디플레이션을 의미한다.

[주목 포인트]

1. 글로벌 에너지 시장 재편 :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이 세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LNG 수출 확대와 이란 제재 강화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중심의 에너지 공급망 재편에 따른 투자기회 모색이 필요하다.

2. 기술 패권 경쟁 심화 : AI와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자국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규제 완화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패권 경쟁의 수혜주에 주목해야 한다.

[키워드 TOP 5]

에너지 패권, AI 규제완화, 디플레이션, 금리인하, 기술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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