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 빨리 안전해지길”… ‘톡파원25시’ 이찬원, 베이징 자율주행 택시 보고 “아직은 조금 걱정돼” [종합]

2024-09-16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이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해 걱정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조혜련과 함께하는 덴마크, 미국 애틀란타, 중국 베이징, 체코 프라하 랜선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세계 속의 한국인 코너에서는 덴마크에서 한식을 알리고 있는 한국인 요리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덴마크 톡파원 장윤주는 먼저 작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호떡집을 방문했다. “덴마크에 교환학생으로 와 공대 석사까지 마친 후 호떡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는 김희욱 사장은 “노점부터 푸드트럭을 거쳐 가게까지 내게 됐다. 일 평균 매출은 32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색 메뉴인 잡채 호떡과 불고기 김치 호떡이 인기를 끈다고 했다.

이어 “스위스에서 요리 공부를 하던 중 제빵을 배우러 온 덴마크에서 한식당에 취업하게 됐다”는 김서정 셰프가 출연했다. 그는 “최대한 한국적인 매력을 살리기 위해 비빔밥과 김치 레시피를 직접 바꾸고 닭강정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도입했다”고 했고, 전현무는 “한식의 다양한 매력이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 같다”고 했다.

미국 남부 뉴 톡파원 엄주영이 애틀랜타 랜선 여행을 떠났다. 그는 “애틀랜타는 관광지로 한국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매력적인 장소가 많다”고 했다. 첫 번째 여행지는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이었다. 엄주영은 반지의 분수에 직접 뛰어들며 새로운 톡파원으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주영은 “1996년 개최된 애틀랜타 올림픽 열흘째 되던 날 이곳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났었다. 당시 한 경비원의 신고로 많은 사람들이 대피하긴 했지만, 록 밴드의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 중 많은 사상자가 나고 말았다”며 “지금도 폭탄 테러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고 했다. “축제 속에 잊혀진 비극적인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 남아있는 곳”이라는 설명에 패널들도 함께 애도했다.

이다음 엄주영 톡파원은 “애틀랜타의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코카콜라 공장에 가보겠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하루에 코카콜라 9억 잔 이상이 판매된다고 한다”며 세계를 사로잡은 음료의 비밀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한국어로 된 코카콜라 광고판까지도 찾아볼 수 있다”는 말에 직접 간판을 찾아본 패널들은 “레트로한 느낌의 간판이 매력적이다”고 했다.

이어 엄주영은 “세계에서 두 명만 알고 있다는 코카콜라의 비밀을 보관하고 있는 더 볼트 전시관이 있다. 코카콜라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보자”고 했다. 그는 “코카콜라는 사실 소화제와 각성제 역할을 위한 약으로 발명됐다고 한다. 약사 존 펨버튼은 코카콜라의 공동 판매자 캔들러에게 약 300만 원에 레시피를 판매했다고 한다. 이후 캔들러는 회사를 되팔아 1만 배 이상의 수익을 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엄주영 톡파원은 코카콜라 시음장에서 조지아, 우간다 등 각 나라의 탄산음료를 맛봤다. 열대과일 탄산음료와 오이 사이다 등 다양한 음료수가 구비돼있었다. 음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공간에서는 취향대로 맛을 섞어 커스텀 음료를 만들 수 있었다. 이찬원은 “무조건 맛있을 것 같다. 꼭 해봐야겠다”고 했다.

이다음 애틀란타의 도심 순환 프로젝트 벨트라인이 공개됐다. 방치된 철로를 산책로로 재건설한 길을 따라 애틀란타의 핫 플레이스를 방문할 수 있다고 한다. 공공예술가 카렌 앤더슨 싱어가 만든 초소형 문 모형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다.

애틀란타를 대표하는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거릿 미첼의 집도 전파를 탔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개조된 상태”라는 미첼 하우스의 내부에는 마거릿 미첼의 일대기, 작품 관련 소장품이 전시돼있었다. “기자로 활동하던 중 다리 부상으로 은퇴하게 됐고, 이후 조부모님들로부터 들은 남북전쟁 이야기를 모티브로 쓴 게 바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다”는 말에 패널들은 “첫 책이 그렇게나 성공하다니 정말 대단하다”며 “영화도 정말 유명한데 특히 흑인 여성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해티 맥대니얼이 위대하다”고 했다.

이다음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중국 톡파원 박혜림이 중국의 중심 베이징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했다. 그는 첫 방문지로 천단공원을 선정했다. 다니엘은 “중국 황제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렸던 장소”라며 “천원지방이라는 옛 우주관을 엿볼 수 있다”고 했다. 명나라 영락제가 건설한 이후 증축을 계속한 천단공원은 현재 여의도의 크기와 비슷한 정도로 자금성의 4배 크기라고 알려졌다.

중국 건축 사상 가장 중요한 건축물이라는 기년전도 볼 수 있었다. “황제가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던 장소인 기년전은 현재까지도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기도를 올리는 곳”이라고 알려졌다. 박혜림은 “기년전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것이 필수 여행 코스”라고 알렸다.

이어 박혜림은 천안문 광장과 함께 베이징 최고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판자위완 벼룩시장에 방문했다. 약 3천 개 이상의 점포를 자랑하는 판자위완 벼룩시장을 본 패널들은 “저곳에는 없는 게 없겠다” 이색 아이템 문완호두의 비싼 가격이 눈길을 끌었다. 중국 과학 경제의 중심지라는 이좡에서는 이색 교통 수단으로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 택시가 공개됐다.

중국 자율주행 택시는 홍보 기간 중의 저렴한 요금과 쾌적한 이용 환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찬원은 “해외에서 일어난 자율주행 택시 사고를 많이 봤다”며 “아직은 체험하기에 조금 걱정되고 무섭다”고 했다. 타일러는 “미국 구글에서도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데 반려견이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고 그 외에도 각종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안전성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라고 밝혔다. 줄리안 역시 “해킹 문제도 있어서 자율 주행 기술을 아직 완벽하게 믿기는 어렵다”고 했다. 패널들은 “하루 빨리 기술이 안전성을 갖춰서 미래에는 무인 주행으로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다음 박혜림 톡파원은 4A급 관광 명소인 황화성수장성으로 향했다. 웅장한 다쿠댐과 거대 호수 호명호를 볼 수 있는 장소였다. 다쿠댐 건설로 만리장성의 일부가 물에 잠긴 장성입수도 관람 가능했다. 박혜림은 “유리다리를 건너면서 물에 잠긴 만리장성을 볼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위해서라도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이후 체코 톡파원 임이지가 유럽 3대 야경 도시인 체코 프라하 한 달 살기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그는 “프라하에서 한 달 살기를 준비하기 위해 제일 먼저 대표 관광지가 모인 1구역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숙소비는 비싸지만 늦은 시각까지 관광하기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프라하 1구역에는 국립 박물관, 천문시계, 프츨라프 광장과 카를교 등이 있었다. 임이지가 직접 선정한 숙소는 쾌적한 시설과 함께 프라하성 뷰를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한 달 숙박비는 450만 원이고 연박 시 10퍼센트 할인이 가능하다”는 말에 패널들은 “그래도 너무 비싸서 아쉽다”고 했다.

체코의 식재료와 생필품 물가는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작 복숭아와 체코의 사과 등을 본 패널들은 “가격이 왜 이렇게 저렴하냐. 정말 맛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 외에도 저렴한 맥주와 개당 100원 정도의 빵 등이 공개됐다. 총 2만 7천 원이 나오자 패널들은 “고기를 저만큼 샀는데 저 가격이냐. 우리나라면 10만 원이 나왔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후 체코를 대표하는 천재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의 얼굴 동상이 공개됐다. 시간마다 얼굴 조각이 부분별로 돌아가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세계에서 제일 좁은 50cm 골목길도 “귀엽다. 지나가보고 싶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맥주의 나라답게 “무제한 맥주와 중세 컨셉의 화려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레스토랑에는 7만 7천 원짜리 코스요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전파를 탔다.

세계 3대 야경과 고급 저녁 식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크루즈 디너도 체험했다. 타쿠야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은 풍경이다”며 감탄했다. 크루즈 선상에서는 반전의 댄스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고, 패널들은 “눈물이 쏙 들어갔다. 프라하 한 달 살기 할 만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JTBC 예능 ‘톡파원 25시’는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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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16 21: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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