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패션그룹 형지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 'BSTI(Brand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개 주요 산업부문의 1천여개 브랜드 중,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해 알리는 인증제도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이번 100대 브랜드 중 유일한 여성복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6년 론칭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중장년 여성들에게 주목받는 브랜드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해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자들을 위해 '국민옷값' 캠페인을 벌이며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펼친 바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관계자는 "국민들의 옷 입는 스트레스를 없애 드리겠다는 창업 철학을 지키며, 고객의 관점에서 만족할 만한 상품을 내놓기 위해 애써온 점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에게 옷 입는 행복을 전하며,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커다일레이디를 전개하는 패션그룹 형지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국내 원부자재 기업들과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제품 약 3만여장을 국산화하며, 최근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계열사 각 브랜드로 국산 소재 도입을 더욱 확대하면서 K패션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