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정역과 ‘라면 브랜드 맞추기’ 대결 (세차JANG)

2025-03-04

‘세차JANG’이 다양한 게스트들의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의 MC 장민호와 장성규 그리고 알바생 그룹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은 유튜버 수빙수, 모델 정혁,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와 만나 희로애락을 담은 토크를 나눴다.

‘수산물 전문 유튜버’ 수빙수는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회랑 초밥 먹는 걸 좋아하는데 직접 떠서 먹는 게 저렴할 거 같았다”며 “(기술을 배우기 위해) 냅다 식당에 취업했다”고 운을 띄었다. 이후 그는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뜻깊은 취지를 전했다.

‘꿈 부자’ 수빙수의 향후 목표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수빙수. 또 도전하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보는 장민호의 질문에 “원래 꿈에 뮤지컬 배우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장민호는 “꿈이 400개는 되는 거 같다. 뮤지컬 배우의 꿈도 응원한다”고 훈훈하게 자리를 마무리했다.

정혁의 ‘면부심’은 ‘세차JANG’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평생 라면만 먹었다는 정혁은 ‘면러버’인 장민호와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이들은 장성규와 이장준이 끓여준 라면을 먹고 브랜드를 맞추는 대결을 진행했다. 장민호와 정혁은 강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과는 달리, 정답을 맞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혁은 최근 부모님께 효도를 한 근황까지 전했다. ‘세차JANG’에서 과거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한 정혁. 그는 모델로 성공 후 근래 처음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뭐라 하셨냐”는 장성규의 물음에 “최고였다고 하셨다”며 뿌듯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제이슨 리는 다양한 악기 중 색소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막연하게 음악이 하고 싶었다는 제이슨 리. 그는 “드러머였던 아버지가 음악할거면 (무대) 맨 앞에서 하길 원했다”며 아버지의 권유로 색소폰을 선택하게 됐다고 공개했다.

제이슨 리는 버클리 음악 대학 시절 이야기 또한 꺼내놓았다. 장성규는 버클리 음악 대학 입학 자체가 뛰어난 실력을 검증받은 게 아닌지 물었다. 이에 제이슨 리는 “전 세계 실력 좋은 사람이 다 모여 그때부터 시작이다”며 대학 입학 후 부단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신 근황까지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45분 KBS2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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