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쿨 출신 이재훈이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컨셉케이컴퍼니 측은 21일 "이재훈이 7월 5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앙코르 위드 이재훈'(Encore with 이재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재훈은 지난 3월부터 대구, 부산, 대전, 서울, 창원, 전주, 춘천, 고양, 용인, 수원, 천안, 광주, 안산 등 총 13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했다.
9년 만에 열린 이재훈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높았다. 소속사는 "매진 행렬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해 공연 회차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공연에서는 '애상', '아로하',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 쿨 히트곡부터 '사랑합니다', '안녕들 하신가요?' 등 솔로곡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재훈은 여전한 가창 실력과 무대 매너로 데뷔 31년 차의 내공을 드러냈다.
이재훈은 "팬들의 성화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앙코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앙코르'라고 외친 분들은 다시 모여 달라"고 했다.
한편, 이재훈의 전국투어 '앙코르 위드 이재훈' 티켓 예매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와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