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침향 시장 공략나선 정관장

2025-12-28

정관장은 연말을 앞두고 프리미엄 브랜드 ‘기다림 침향’이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외부 자극에 반응해 분비한 수지가 수십 년에 걸쳐 굳어 형성되는 희소 원료로, 전통적으로 심신 안정과 휴식에 활용돼 온 소재다.

정관장은 침향을 활용한 제품군을 다각화하며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100% 침향 달임액을 담은 ‘기다림 침향액’과 환 제형의 ‘기다림 침향환’을 중심으로, 최상위 등급 침향을 사용한 ‘평심환’과 프리미엄 한정판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료 신뢰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재된 인도네시아산 침향만을 사용하며, 공급 계약부터 산지 생산, 운송, 품질 검사, 유전자 분석, CITES 수출입 허가, 국내 통관까지 9단계 이력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침향에 유전자 분석을 적용해 재배지와 등급을 이중으로 확인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마음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침향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정관장은 엄격한 원료 검증과 제품 다변화를 통해 침향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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