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의 선두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7'
커스텀이 가능한 TV 'LG전자 스탠바이미2'
4K 고화질 무드 '벤큐 TK710'

[디지털포스트(PC사랑)=박신영 기자] 가을이 돌아왔다. ‘가을’ 하면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는 ‘가을야구’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간절히 기다려온 ‘포스트시즌’이 열리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은 매년 열리는 KBO(Korea Baseball Organization) 정규 리그에서 상위 5개의 팀이 최종 우승을 겨루는 결승전을 말한다. 5개의 팀의 혈전 속에서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짜릿한 역전승과 명장면이 탄생하기에, 스포츠 팬들은 가을야구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현재 KBO리그가 한창인 가운데 OTT 사용량 증가와 함께 야구 중계도 OTT로 보는 추세다. 그렇다면 집에서 어떤 IT기기로 야구를 즐기면 좋을까?
OTT, IT를 만나다

2024년 이후 스포츠 중계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KBO리그 중계권이 OTT 서비스 티빙으로 넘어오면서 야구 시청의 중심이 OTT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특히 시청 환경이 점차 OTT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MZ세대의 야구 중계로 인한 OTT 유입이 더욱 가속화됐다.
지난 1월 24일 KBO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비 KBO리그 온라인 관심도가 32.4%에서 49.7%로 상승했다. 특히 오프라인 관심도는 56.6%에서 64.3%로 증가했는데, 주목할 만한 점은 20대 여성의 관심도 증가율이 전체 증가율보다 13.6%p나 높은 77.9%에 달했다는 것이다. 이는 20대 여성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IT기기로 야구 생중계를 보고 있을까?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4%가 ‘TV로 시청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76.7%, 30대의 70.4%가 ‘모바일로 시청한다’고 응답해 2030 세대의 모바일 야구 중계 시청이 압도적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청 방식의 변화에 맞춰, 가을야구의 짜릿함을 현장감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IT기기들을 소개한다.
왕 크니까 야구가 왕 잘 보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7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고착화되던 시점에 등장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리즈는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전에는 휴대성 때문에 스마트폰의 큰 디스플레이를 포기해야 했지만, 폴더블폰의 등장으로 이제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주 디스플레이의 대화면은 대각선으로 203.1mm로 확장성이 있어, 노트북처럼 영화 감상은 물론 문서 작업까지 가능하다. 해상도는 2184x1968이며 커버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2520x1080로, 21:9 비율과 FHD를 지원한다.
여기에 뛰어난 내구성과 경량화도 큰 장점이다. 이전 폴더블폰에 비해 48g이 줄어든 215g으로 가벼워졌음에도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모든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4400mAh로, 완충 시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는 12GB, 16GB, 추가 스토리지는 256GB, 512GB, 1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256GB 모델의 출고가는 2,379,300원이다.
TV지만 커스텀이 가능해!
LG전자 스탠바이미2

LG의 스탠바이미는 벽에 걸던 기존 TV와는 달리, 차별화된 TV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탠바이미2는 그 전작의 단점을 개선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스크린을 탈착할 수 있어 태블릿PC처럼 사용하거나 액자처럼 벽에 걸 수 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560x1440 QHD를 지원하며, 무게는 15.2kg으로 이전 모델보다 2.3kg 가벼워졌다. 여기에 webOS 24 서비스, 홈트레이닝, 비즈니스 지원 등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기능들도 탑재했다. 가격은 정가 1,510,000원이다.
나만의 야구장, 4K 고화질 무드
벤큐 TK710

누구나 나만의 영화관을 꿈꾸듯, 야구팬들이라면 어쩌면 마음속 한구석에 나만의 야구장을 필요로 하지 않을까? 이런 이들이 빔프로젝터로 야구 중계를 본다면 방구석 1열에서 진정한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다.
TK710은 4K UHD 초고화질을 자랑하는 빔프로젝터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여기에 Rec. 709 95%의 뛰어난 색 재현율로 생생하고 다채로운 화면을 구현해 스포츠 시청에 최적이다. 가격은 정가 2,090,000원이다.
장시간 시청에도 편안
벤큐 GW3290QT

OTT와 유튜브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PC로 즐기는 요즘, PC 모니터는 필수품이 됐다.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모니터들 중 야구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모델은 무엇일까?
벤큐의 GW3290QT는 완벽한 QHD 모니터로, 2560x1440 해상도와 32인치 크기가 돋보인다. IPS 패널의 제로 베젤 디자인으로 178°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맞춤형 컬러 모드와 벤큐만의 눈 보호 기술로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가격은 정가 59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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