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얀마 강진 사망자 694명으로 급증…부상자 1670명

2025-03-29

미얀마 강진 발생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미얀마 내 강진 사망자 수가 694명으로 크게 늘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날 이번 지진과 관련해 사망자 694명, 부상자 1670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 28일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밝힌 144명에서 하루 만에 5배 가까이 늘어났다.

앞서 28일 낮 12시 50분쯤 미얀마 중부의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덮쳐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매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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