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4]이복현 "딥페이크 악용 보험사기, 경찰과 협력 대응 강화"

2024-10-17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5년간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이 50만명에 달했고 적발금 규모는 5조원”이라며 “보험사기가 발생하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가입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딥페이크 영상을 보면 정말 감쪽같다”면서 “보험사기에도 악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니 방안을 꼭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 원장은 “여러 가지 조직적 보험사기라든가 다양한 형태로 범죄의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딥페이크 등 다양한 수단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나온 것을 알고 있고 이에 대해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21대 국회 때 특별법을 제정해 주셔서 저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범죄나 단체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경찰, 건보공단 등과 함께 유기적으로 최대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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