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서 60㎝ 기생충 꺼냈다” 당뇨 잡는다는 ‘애사비’ 진실

2025-04-06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또 다시 식초 광풍이 불고 있다. 이번엔 ‘애플 사이다 비니거’다. 시작은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같은 SNS다. 웰니스 인플루언서들이 ‘애사비’를 당뇨 잡는 명약으로 소개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다.

하지만 이런 인플루언서들 말은 조금 조심해야 한다. 조회수를 올리고 명성을 얻고, 종국적으론 돈을 벌기 위해 효과를 과장하기 마련이다. 이런 사례 중 가장 극단적인 경우가 호주 인플루언서 ‘벨 깁슨’의 사례다.

깁슨은 말기암을 스스로 치료했다고 주장하며 웰니스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셀럽이 됐다. 그녀가 추천한 제품 중 하나가 애사비다. 애사비로 피부병을 고쳤다고 주장했다. 애사비의 효험을 선전하는 인플루언서는 깁슨만이 아니다. 애사비가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체중을 줄여주며 당뇨를 예방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 말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실제로 최근 미국, 유럽뿐 아니라 중동에서도 애사비가 당뇨를 막고 체중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쏟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학계 한편에선 이 연구들이 엄밀하게 설계되지 않았으므로 질적 수준이 낮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애사비는 그저 인플루언서의 과장 섞인 상술에 포장된 거품 혹은 질 낮은 연구자들이 식품 업계와 손잡고 만든 결과물일까. 아니면 정말로 애사비에 당뇨와 체중 증가를 막는 메커니즘이 숨어 있는 걸까.

📋목차

① 말기암을 스스로 고친 여자

② 애사비를 둘러싼 연구 결과의 의미

③ 모로코 소녀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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