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3연승을 이뤄내자 LA 시민들이 이를 즐기기 위해 길거리로 몰려나와 한때 소동을 빚었다.
28일 밤 경기가 끝나자 이스트 LA 지역 길거리에 사람들이 모여 인도와 횡단보도에서 춤을 추고 다저스 깃발을 흔들었다. 여러 대의 차량이 길거리에서 위험하게 원을 그리며 도는 모습과 이에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목격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및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관들은 해당 소동이 위험한 상황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교차로를 차단하기도 했다.
29일 오전 KTLA 보도에 의하면 이날 소동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다.
한편 LA다저스는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30일 4차전까지 잡으면 전승으로 우승하는 것이 되고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