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서울 구로구 사옥 '지타워' 매각 추진…최대 8천억원 규모

2025-04-18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본사 건물 '지타워(G-Tower)' 매각을 추진한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부동산 거래 자문사들을 대상으로 지타워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번 매각 추진은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타워는 2021년 준공된 지상 39층, 지하 7층 규모의 초고층 오피스 빌딩으로, 넷마블 본사를 비롯해 자회사와 계열사, 그리고 코웨이 본사 등이 입주해 있다. 연면적은 약 17만2천500㎡(약 5만2천평)이다.

넷마블은 이번 매각에서 3.3㎡당 1천만원 후반대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전체 매각가는 약 7천억원에서 최대 8천억원 수준에 달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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