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했는데 뭐가 문제야”… ‘지옥에서온판사’ 박신혜, 이가연 괴롭힌 불량학생 훈육 (1)

2024-10-11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박신혜가 불량 학생들을 교육했다.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7회에서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강빛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다희(이가연 분)은 황천동에 가던 중 불량 학생에게 돈을 뺏기고 맞았다. 그러나 이를 강빛나가 목격했고, 강빛나는 “아줌마 요즘 기분 안 좋다. 좋은 말로 할 때 주워라”며 쓰레기를 주우라고 시켰다. 이에 불량학생들은 “말로 안 하면 어쩔 거냐. 어쩔 거냐고”라고 했다가 강빛나에게 얻어맞고 말았다. 학생들을 쓰러뜨린 강빛나는 “그러니까 좋은 말로 할 때 주우라고 하지 않았냐.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냐. 얼굴은 예쁘게 생겨가지고”라며 짜증을 냈다.

이어 김소영(김혜화 분)은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갔다. “어떻게 된 거냐”는 물음에 경찰은 “따님이 이 학생들에게 금전을 갈취당하고 있었는데 저분이 구해주셨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폭력이 발생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때 등장한 불량학생의 부모는 “당신이 우리 애 팼냐. 얻다 대고 반말이냐”고 했고, 강빛나는 “팬 거 아니고 참교육이다. 반말은 그쪽이 먼저 했잖아”라며 받아쳤다. 이들은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냐”며 강빛나를 고소하겠다고 했다. 주다희는 “그럼 저도 이 언니들 고소하겠다”고 했다.

학부모들은 “애들끼리 장난 좀 친 것 같은데 어른이 껴들은 거 아니냐”고 했고, 강빛나는 “뉘집 자식이길래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았나 했더니 그쪽을 보니까 답이 나온다”고 했다. “판사 앞에 가서도 그렇게 여유롭나 보자고”라는 말에 경찰은 “저분이 판사시다”라고 설명했고, 강빛나는 “내친김에 학폭위도 열어드리냐. 조사 끝나서도 가봐도 되냐”며 “앞으로는 아줌마 마주치는 일 없게 하자”고 자리를 떴다.

“황천동엔 왜 갔냐”는 김소영의 물음에 주다희는 “오빠가 그 집에 가 있다고 해서 서프라이즈 하려고 했다”고 했다. 김소영은 “너 다시는 황천동에 가지 마라”고 했지만, 주다희는 “이젠 그 언니들도 없을 테니까 괜찮다”고 했다가 혼나고 말았다. 주다희는 “나쁜 언니들이 나 밀어서 넘어지고 돈도 뺏겼는데 괜찮냐고는 안 물어보고 소리만 지르고 너무하다”며 상처를 받았고, 황천동에 살인마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한 김소영은 “저희 애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혹시라도 저쪽 부모들이 문제 삼으면 연락달라. 제가 책임지고 불이익가지 않게 돕겠다”고 했다.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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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11 22: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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