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새 대표에 '34년 농협맨' 길정섭 前부사장

2024-12-24

NH아문디자산운용의 새 대표에 34년 간 농협에서 근무한 길정섭(59·사진) 전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선임됐다.

24일 NH아문디운용은 지난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길정섭 전 부사장을 새 대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길 신임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 간이다.

1965년 충남 금산 출신인 길 대표는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에서 국제금융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파생상품개발팀장, 재무관리팀장, 농협상호금융 금융상품개발단장, 증권운용부장, 충남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2년부터 2년 동안은 농협은행 자금운용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고 지난해에는 농협금융지주 에셋전략 담당 부사장을 겸했다.

NH아문디운용은 “길 대표는 금융 상품 개발과 자산운용 분야에서 30여 년 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며 “금융지주 부사장 시절 운용사 2대 주주인 아문디와 협력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업계 최상위 회사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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