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KB증권-대만 화푸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온디맨드 모빌리티 시스템을 개발하는 무브(MOVV)가 KB증권과 대만 화푸그룹으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100억 원에 달한다.
26일 벤처투자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무브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형 차량소프트웨어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KB증권은 국내외 오토금융 사업에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접목해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대만의 대표적인 여행·차량서비스 그룹인 화푸그룹은 무브의 모빌리티 시스템을 도입해 대만 내 렌터카 및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한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다임바이오, 120억 원 시리즈A 펀딩
항암신약 개발사 다임바이오가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메디톡스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다임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 ‘DM5167’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후속 개발물질인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DM3159’의 비임상 독성시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임바이오가 개발 중인 DM5167는 2세대 표적 항암제로, 기존 1세대 중합효소(PARP) 저해제의 주요 한계였던 혈액독성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정민 다임바이오대표는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이 우수해 변이가 있는 전이성 뇌종양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스토, 람다256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스마트 물류 선도 기업 파스토(FASSTO)가 람다256(Lambda256)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파스토와 람다256은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물류 흐름을 추적하고, 예측 분석을 통해 운영 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리스크 관리 및 공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에 나선다. 여기에 판매자의 수익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확한 수요 예측뿐만 아니라 판매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