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eoVista’ 고든 플레이크 호주 퍼스 미국 아시아센터 소장 특별 대담···호주 핵 추진 잠수함 배치 전망은?

2024-10-29

29일 오후 7시 글로벌채널 아리랑TV 시사 프로그램 ‘The GeoVista’ 가 오커스 (AUKUS)에 대해 다룬다.

이날 ‘The GeoVista’는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LD 학부 교수 진행으로 고든 플레이크(L.Gordon Flake) 호주 퍼스 미국 아시아센터 소장과 특별대담을 가진다.

지난 21일, 한영 외교 전략대화 참석을 위해 방한한 데이비드 라미 영국외교장관은 오커스 필러-2에 한국이 참여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1년 결성된 미국, 영국, 호주의 안보 협력 동맹 ‘오커스(AUKUS)’ 오커스는 창설 당시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고, 중국의 군사적 부상과 지역 내 영향력을 견제하는 데 목적을 둔 만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협의체이다.

오커스가 한국에도 손짓하는 만큼 우리도 오커스에 대한 관심을 늦출 수 없다. ‘The GeoVista’에서는 MC이자 국제 정세 전문가인 김진아 교수와 함께 ‘오커스’의 창설부터 현재까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인도-태평양 전략의 세계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고든 플레이크 호주 퍼스 미국아시아센터 소장과 함께 한국의 오커스 참여가 K-방산 본격화의 모멘텀이 될 가능성에 대해 대담이 진행된다.

고든 플레이크 호주 퍼스 미국아시아센터 소장은 “인도 태평양의 전략적 변화가 있고, 미국과 호주는 오랜 동맹을 맺고 있다”며 “이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 주요 파트너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이 배치되면 중국의 해군력의 억제에 대해 “속도와 현대 기술, 범위를 고려할 때 호주의 방어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호주는 오커스 파트너십을 통해 조기 역량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중 간 힘겨루기가 격화되면서 군비 증강과 위기 고조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우리는 지금 글로벌 상황이 불안정한 세상이며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사람들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며 “보안과 번영을 보장하는 글로벌 질서 강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 서로 다른 두 진영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오커스에 참여함으로써 달성해야 하는 혜택에 대해서도 “한국은 안보를 기반으로 해 경제 성장을 이뤘다”며 “국가 및 경제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안보가 열쇠가 될 것이고 우리가 사는 시스템의 규칙 기반 질서 강화에 대한 관심 공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안보 협력의 파트너로서 한국의 참여 방안을 적극 권하고 있는 오커스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에 대한 호주의 입장과 구체적 협력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9일 오후 7시 ‘The GeoVista’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 GeoVista’ 는 아리랑TV를 통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되며, 전문가와의 대담은 아리랑TV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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