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 7년 승률이 0.584, PS도 6번 진출···애런 분 감독, 양키스와 2년 연장 계약, 2027년까지 동행 “짜릿하다”

2025-02-21

메이저리그(MLB)의 대표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애런 분 감독과 2027년까지 동행한다.

양키스는 21일 분 감독과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8년 양키스 사령탑에 오른 분 감독은 지난 7년간 603승429패, 승률 0.584를 기록했다. 7시즌 동안 2023년을 제외하고 6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양키스 사상 첫 7시즌 동안 6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감독은 케이시 스탠겔과 조 토리에 이어 분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AL)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LA 다저스에 아쉽게 패해 분루를 삼켰다.

분은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을 통틀어 통산 승률 10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0.627)에 이은 2위다.

분 감독은 양키스와 2년 재계약을 맺은 뒤 “짜릿했다”며 “다른 팀을 맡을 생각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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