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첫 ‘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공모가(6만1900원) 대비 5.01%(3100) 내린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 CNS는 6만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공모가를 줄곧 밑돌고 있다.
LG CNS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약 12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1조1441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앞서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총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약 99%가 밴드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LG CNS는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3700~6만1900원) 상단에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