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 첫날인 14일 장 초반 15%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2만6000원)보다 15.00%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7.88% 오른 2만80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향후 3년간 총 주주환원 규모를 연 2000억원 수준으로 보장하는 등 배당 매력이 주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코스피 상장을 시도했다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자 2023년 10월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 상장을 재추진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를 3만9500~5만1800원에서 2만6000~3만1800원으로 낮췄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8.59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