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고하우스는 ‘트리밍버드’에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하고하우스는 트리밍버드의 가파른 성장세를 지원하고,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트리밍버드는 김민경 대표가 2016년 블로그 마켓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현재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는 무채색의 클래식한 무드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력과 디테일을 강조한 독창적인 모노크롬 놈코어룩 스타일을 선보이며 급성장했다.
하고하우스는 트리밍버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경영 지원, 생산라인 확장, 유통망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브랜드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트리밍버드와 하고하우스의 협력이 패션업계에 가져올 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트리밍버드는 2025년 스프링 컬렉션 출시 후 2월 매출이 전년 대비 266%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200억 원 이상의 연매출 돌파를 목표로 다양한 컬렉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트리밍버드 김민경 대표는 “하고하우스의 지원을 통해 더욱 탄탄한 사업 전략을 펼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션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트리밍버드는 견고한 팬덤과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K-패션 시장에서도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고하우스는 트리밍버드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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