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LA시에 구호금 10만불…60여년 자매결연 교류협력

2025-01-16

한국의 부산광역시가 LA시에 구호금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대형 산불 사태로 인해 구호 물품 지원 등이 절실히 필요한 LA시에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호금을 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967년 LA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이후 60년 가까이 교류 협력을 이어왔다. 부산시는 지난 1982년 거북선 모형을 LA시에 기증한 바 있으며, 지난 2006년에는 LA 무역사무소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또 시는 LA 한인의 날을 지원하는 등 LA시와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산불과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LA 산불로 인해 피해를 당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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