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서브원이 자사의 산업재 유통 전문 플랫폼인 ‘서브원스토어’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브원은 기존 축적된 약 120만 개의 상품DB와 월 평균 5만 개의 신규 등록 상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 산업군별 맞춤화된 20만 여개의 대표상품을 관리하고 IT인프라 운영 비용을 10% 절감했다고 전했다.
서브원은 B2B 디지털 유통 채널인 서브원스토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최적의 구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 S&I(샌디몰) 등 여러 기업과의 플랫폼 제휴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서브원은 연관도 높은 데이터의 필터링 및 동기화에 필요한 데이터 변환을 위해 OCI 골든게이트(OCI GoldenGate)를 도입해 이종 데이터베이스간 정합성을 확보하고 실시간 분석을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Oracle Support Rewards, 오라클 지원 보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라이선스 유지보수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서브원은 향후 OCI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고객서비스를 유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존 고객 관리 및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상완 서브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상무는 “오라클의 검증된 데이터베이스와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기반으로 고객이 더욱더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사업부 유중열 부사장은 “서브원스토어 플랫폼에 오라클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라클은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산업의 국내 선두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비즈니스 성공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