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긴다. 글로벌 전문가인 최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인공지능(AI)·반도체 사업 확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SK스퀘어 수석부회장으로 이동한다. 지난달 선임된 김정규 사장과 함께 SK스퀘어를 이끌게 된다.
SK스퀘어는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돼 출범한 투자회사로, AI·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1994년 SKC에 합류한 이후로 SK텔레콤, SK E&S(현 SK이노베이션 E&S), SK㈜, SK네트웍스 등을 거쳐 2024년 6월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특히 최 수석부회장은 SK그룹 내 대표적인 글로벌 전문가로, 그룹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사업을 이끌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투자 및 사업 확장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삼성·LG·SK의 새판짜기 돕는다'…떠오르는 M&A 변호사는[시그널 선정 베스트 로이어]](https://newsimg.sedaily.com/2025/12/28/2H1WNIZGBM_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