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시즌부터 2년 간 국내 핸드볼 발전 지원

신한은행이 2년간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신한은행은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한국핸드볼연맹과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5-2026' 시즌부터 2년간 '핸드볼 H리그'를 공식 후원하며 리그 명칭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로 확정됐다.
지난 시즌까지는 2년간 신한카드가 H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올해부터 신한은행이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신한금융그룹이 4년간 핸드볼 H리그를 후원하게 됐다.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3년간 핸드볼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이 자리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겸 한국핸드볼연맹 총재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을 계기로 현장 이벤트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핸드볼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포츠 후원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넓혀 나가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오랜 전통을 가진 핸드볼이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야구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세계 기선전 바둑대회 개최 후원,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스포츠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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