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정기검사 마친 새울 1호기 재가동 허용

2025-02-24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울산 울주 새울 1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24일 원안위는 새울 1호기 임계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 항목 91개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79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기검사 기간에는 비상디젤발전기와 원자로 냉각재 압력 상승을 막아주는 장치인 파일럿 구동 안전방출밸브의 정비가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유류 저장지의 화재 방호 상태와 기기냉각해수계통 앵커볼트의 안전성 점검에서도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