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 약해진 유니콘" 당근, 첫 '권고사직'…"부모 소득 많을수록 N수 도전, 진학률도 2배 앞서"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06-01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K유니콘 신화 종료: 한때 ‘신의 직장’으로 불렸던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첫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매출 1891억 원 중 99%를 광고에 의존하는 수익구조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누적 가입자 4300만 명도 국내 시장 포화상태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 스마트공장 양극화 심화: 정부가 AI 전환 정책에 따라 고도화 지원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기초 단계 지원이 급감하고 있다. 기초 단계는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에 초석이 되는 만큼 기초 단계 지원에도 힘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스마트공장의 전체 예산은 2021년 4376억 원에서 2023년 1617억 원으로 대폭 삭감된 상황이다.

■ 교육 불평등 고착화: 부모 소득에 따른 대학 진학 격차가 심각한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다. 최상위층의 N수생 비율이 63.8%로 최하위층 35.8%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계열 진학률도 최상위층 3.1% 대 최하위층 1.2%로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당근 매출 99%가 광고…원천기술 개발해 우물 안 벗어나야

- 핵심 요약: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권고사직을 단행하며 K유니콘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회사는 매출 1891억 원 중 99%를 광고에서 벌어들이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는 4300만 명으로 성장세가 정체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마케팅 예산이 줄어들면서 광고 수익도 타격을 받고 있다. 한편 K유니콘들은 내수 시장 포화와 원천기술 부족으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국내 신규 유니콘 수도 2022년 7개에서 지난해 2개로 급감한 모습이다.

2. 예산 삭감·고도화만 지원에…기초 스마트공장은 홀대

- 핵심 요약: 정부가 AI 전환 대응을 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예산을 몰아주면서 기초 단계 지원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초 단계 지원 건수는 2023년 1565개에서 2024년 1081개로 30.92% 뚝 떨어졌다. 반면 중간1 단계는 891개에서 1385개로 55.44% 치솟았고, 중간2 단계도 62개에서 154개로 148.38% 급증했다. 또한 스마트공장 예산은 2021년 4376억 원에서 2023년 1617억 원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기초 수준이라도 갖춘 스마트공장 보급수는 2만 5466개에 불과해 중소 제조기업 61만 8000개 대비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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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교육 질 높이자…AI 평가도구 개발 속도

- 핵심 요약: 서울시교육청이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도구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교사의 채점 부담을 최대 95%까지 덜어낼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AI가 서논술형 문항을 채점한 결과와 인간이 채점한 결과의 일치도가 84~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국어과 개념설명 유형 문항의 경우 교사는 학생 1명당 100자 답안을 읽는데 평균 20초가 걸리지만 AI는 10초면 충분한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새정부 경제정책에 관심…OECD도 韓 성장률 0%대로 낮추나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내리며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새정부의 주인에 관계없이 경제정책이 중요하게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을 예고한 상황이다. 한편 미국 관세정책 우려와 소비 부진, 건설투자 위축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1분기 GDP 성장률도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5. 부모 소득 많을수록 N수 도전, 대학 진학률도 2배 앞서

- 핵심 요약: 한국교육개발원이 부모의 경제적 배경을 5단계로 나눠 살펴본 결과 큰 격차가 드러났다. 최상위층의 재수·반수를 통한 대학 진학률은 63.8%였던 반면 최하위층은 35.8%에 그쳤다. 또한 의약계열 대학 진학률은 최상위층이 3.1%로 최하위층 1.2%보다 두 배 이상 높았으며,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 비율도 최상위층 50.3% 대 최하위층 23.2%로 큰 차이를 보였다.

6. 미용·임플란트에 AI 접목…K의료기기 오일머니 캔다

- 핵심 요약: 국내 의료기기 회사들이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중동 시장을 적극 파고들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의 국내 의료기기 수입 규모는 2020년 2961만 달러에서 2024년 7555만 달러로 5년새 155% 폭등했다. 올해 1~4월 수출액은 3808만 달러로 전년 동기 2472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한편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연락사무소를 신설했고 UAE에서 직판 영업을 본격 가동했다. 의료 AI 기업 루닛은 올 1분기 매출 192억 원 중 해외 매출이 180억 원에 육박했다.

[키워드 TOP 5]

K유니콘 구조조정, 스마트공장 고도화, AI 교육평가, 입시 불평등, 의료기기 중동진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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