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디지털로 새 단장…픽셀소프트웨어·프로협회·케이파크 3자 협약 체결

2025-05-27

파크골프의 디지털 전환과 생활체육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된다.

IT 솔루션 전문기업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보이스캐디 본사에서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회장 이정길), 케이파크골프(대표 전영창)와 ‘파크골프 디지털 전환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의 디지털화 ▲표준화된 데이터 체계 수립 ▲전국민 생활체육화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라는 세 가지 목표 아래 추진된다.

파크골프는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가입자 수는 2017년 1만6728명에서 2023년 14만2664명으로 6년간 약 8배 증가했고, 미가입자를 포함하면 현재 약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에는 398개 파크골프장이 7727홀 규모로 운영 중이다. 보이스캐디의 계열사인 픽셀소프트웨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크골프장 예약, 사용자 데이터 분석, 건강 효과 측정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성무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파크골프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정길 협회장은 “체계적인 보급과 표준화가 가능해졌고, 이는 국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에는 협회가 주관하는 프로테스트에 픽셀소프트웨어의 디지털 스코어링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일반 동호인도 사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파크골프 전영창 대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파크골프를 보다 체계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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