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오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을 방문하여 임금체불 청산 상황을 점검하고,최근 경기불황으로 건설업체의 폐업과 도산이 늘어나는 등 우려되는 상황에 “관내 건설현장 등을 중심으로 한 명이라도 더 체불임금이 청산될 수 있도록 집중지도기간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고용노동부 제공) 2025.1.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5%,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5%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27일 나왔다.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의 양자대결을 가정하면 이 대표가 42% 지지율을 보여 김문수 장관 2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각각 39%로 조사돼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가 SBS 의뢰를 받아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로 응답한 비율은 35% △김문수 장관은 15% △홍준표 대구시장은 8%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7%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3% △우원식 국회의장·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유승민 전 의원·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 △김경수 전 경남지사·김동연 경기지사·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를 각각 기록했다.
또 차기 대선이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를 가정했을 때 누구를 선택할지 묻는 질문에 총 네 개의 질문 항목에서 이 대표가 모두 앞섰다. △이 대표 대 김문수 장관은 42%대 28% △이 대표 대 오세훈 시장은 42%대 26% △이 대표 대 한동훈 전 대표는 41% 대 22% △이 대표 대 홍준표 대구시장은 41% 대 27%로 나타났다.
또 정당 지지율을 묻는 결과에서는 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39%로 각각 조사돼 양당 지지율이 초접전이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무당층'은 15%였다.
아울러 차기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라 응답한 비율은 43%, '야당으로의 정권교체'라 답한 비율은 50%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