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광규가 네 번째 치질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광규, 가수 김완선, 코미디언 홍윤화, 가수 조째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광규는 "올해 초 치질 수술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군 생활 중 치질에 걸려 국군 병원에서 처음 수술을 받았다며 "훈련받다가 차가운 바윗돌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까 치질에 걸려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대하고 재발이 돼서 일반 병원에 갔다. 의사가 '누가 난도질을 해놨냐'고 했다. 이후 수술을 두 번 더 했고 올해 수술을 네 번째 수술"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광규는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치질을 숨기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제가 총대를 메자. 치질 대중화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는 공황장애 대중화에 나름 (기여했다)"고 반가워했고, 김광규는 "치질이 더러운 병이 아니다. 지금은 수술이 잘 됐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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